May 11, 2025 . 매릴랜드브니엘교회 [2025-05-11] 브니엘 칼럼 | 신앙생활의 목적이 무엇입니까?
본문
“너희는 나에게 거룩할지어다 이는 나 여호와가 거룩하고 내가 또
너희를 나의 소유로 삼으려고 너희를 만민 중에서 구별하였음이라”
(구약성경 레위기 20장 26절)
신념이 강하고 목적의식이 뚜렷한 사람들은 어떤 목표가 정해지면 그것을 이루기 위해 자신의 모든 에너지를 집중합니다. 그러나 목표 지향적 특징이 강한 사람들에게도 치명적인 약점이 나타납니다. 자신이 목표했던 바를 이루고 나면 (혹은 반대로 그 목표가 실패하면), 삶의 에너지가 현저하게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어떤 사람이 공부를 열심히 해서 최고의 대학에 갔더라도 그것으로 끝이 아니라, 그 이후의 삶이 어떠한지가 더욱 중요합니다. 설령 좋은 대학을 졸업하고 높은 연봉의 직업을 갖게 되더라도, 그 이후에 살아가게 될 인생의 내용이 더욱 중요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의 큰 은혜로 이집트 노예생활을 청산하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향해 새롭게 출발합니다. 구약성경 “레위기”는 당시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 광야에서 받은 ‘하나님의 법과 규칙들’이 무엇인지를 잘 알려주는 책입니다. 그 중 레위기 20장 22절 말씀은 이렇습니다. “너희는 나의 모든 규례와 법도를 지켜 행하라. 그리하여야 내가 너희를 인도하여 거주하게 하는 땅(가나안)이 너희를 토해내지 아니하리라”
그렇습니다. 정작 중요한 것은 애굽의 노예 생활을 끝내는 것만이 아니라, 또한 힘든 광야생활을 마치고 살기 좋은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는 것만이 아닌,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요구되는 ‘최종 목적/영원한 목표’는 바로 ‘거룩한 삶’이었습니다. “너희는 나에게 거룩할지어다. 이는 나 여호와가 거룩하고, 내가 또 너희를 나의 소유 삼으려고, 너희를 만민 중에서 구별하였음이니라”(레20:26) 우리는 진정 ‘거룩한 삶’에 목적을 두고 계십니까?
메릴랜드 브니엘교회 윤병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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