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4] 브니엘 칼럼 |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 발견하기 >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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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November 24, 2024 . 매릴랜드브니엘교회 [2024-11-24] 브니엘 칼럼 |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 발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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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예레미야 29장 11절)


   과거 유대 민족이 멸망 당할 때,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BC 590년 경, 유대인들의 마음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졌고, 군사력도 매우 쇠약해졌습니다. 더구나 바벨론 제국과의 두 번의 전쟁에 서 크게 패해, 대다수의 왕족과 귀족들이 포로 잡혀 간 비참한 상황이었 습니다. 구약성경 '예레미야 29장' 말씀은 당시 바벨론에 포로 잡혀 간 사 람들에게 보내신 하나님의 편지였습니다.


   29장 말씀 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구절이 바로 11절 말씀, 너희를 향 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꼭 기억하실 것은, 너희를 향한 계획을 너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알고 계시다'는 사실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인생을 자기가 스스로 계획하며 살아간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오늘 하나님께서 매우 중요한 메시지를 남겨주십니 다. "너희를 향한 나(하나님)의 생각을 내가(하나님이) 아나니.." 그렇습 니다. 내가 마음 먹은 대로, 내가 계획한 대로만 일이 진행된다면, 무슨 걱 정이 있겠습니까. 인생이 내 맘대로만 되지 않는다는 것을 비로소 깨달았 을 때...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은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 보시기 를 소원합니다.


   지금 내가 어떤 상황에 처했더라도,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면, 그것이 비록 포로 잡혀간 고난의 시간이라 할지라도, 끝내 견디며 이겨내리라 확신합니다. 진정한 믿음'은, 현재의 상황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나와 영원히 함께 하실 하나님을 바라봄으로서, 항상 마음에 희망과 평안을 가져다 줍니다. 현재의 상황이 너무 어렵고 힘들지라도, 나 를 향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바라볼 수 있으시기를 축복합니다.


 메릴랜드 브니엘교회 윤병철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