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ruary 12, 2024 . 매릴랜드브니엘교회 [2024.02.11] 브니엘 칼럼 | 손 잡고 일으켜 주시는 하나님
본문
“그 아이의 손을 잡고 이르시되 달리다굼 하시니 번역하면
곧 내가 네게 말하노니 소녀야 일어나라 하심이라” (마가복음 5:41)
신앙이 없는 분들은 흔히 ‘죽으면 다 끝난다. 아무 소용 없다’고 생각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의 생명을 주관하시는 것’과 ‘영원한 하나님 나라/영생’을 실제로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신약성경 마가복음 5장에서도, 예수님께서 야이로의 죽은 딸을 살려 내시겠다고 하니, 장례식에 온 사람들이 다 “비웃었다”고 나옵니다. 예수님의 ‘살리시는 능력, 구원하시는 능력’을 믿지 못하면, 예수를 비웃으며 ‘죽으면 다 끝나는 것’이라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인간적인 생각으로는 ‘모든 것이 다 끝났다’고 여겨지고, 다 포기하고 주저앉고 싶을 때… 예수님을 진실로 신뢰하는 사람들은 바로 그 때 ‘반전’의 기적을 경험하는 줄 믿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더 체험하게 되고, 그 분을 더 깊이 만나게 됩니다.
오늘 암송구절을 통해서 우리는 ‘예수님께서 야이로의 딸을 살리시면서 하셨던 행동’에 좀 더 주목해야 합니다. 41절 말씀을 다시 보면, 예수님께서 이렇게 선포하십니다. “달리다굼!” 이 말은 “내가 너에게 말하노니 일어나라!”는 뜻입니다. 살아날 소망이 전혀 없는 상황임에도, 예수님께서는 오히려 “달리다굼! 일어나라!”고 선포하십니다.
그런데 이 장면에서 정말 놓치지 말아야 할 깨달음은, 주님께서 그저 “일어나라”고만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달리다굼! 일어나라!”는 말씀과 더불어, 직접 그 아이의 “손을 잡고” 일으키셨다는 점을 주목해야 합니다. 혹시 우리 인생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아 많은 것을 포기하고 주저 앉아 계십니까? 여전히 두려움과 낙심 가운데 눌려 계시지는 않습니까? 바로 그 때, ‘예수님의 피 묻은 오른손’이 여전히 내 손을 붙잡고 계심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달리다굼! 내 손을 붙잡고 일어나라!”는 말씀과 함께, 주님의 능력을 실제로 경험하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다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이번 한 주간도 ‘다시 일으켜 살리시는 예수님’과 함께 승리하시길 축복합니다!
- 메릴랜드 브니엘교회 윤병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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