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ember 27, 2023 . 매릴랜드브니엘교회 [2023.12.24] 브니엘 칼럼 | 감사 - 형통한 삶의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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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시편 107:9)
많은 사람들이 시편 107편을 묵상하면서 9절 말씀에 큰 위로를 받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심이로다” 그런데 이 소중한 말씀을 하나님께서 주신 뜻대로 제대로 깨닫기 위해서는, 107편 말씀이 시작되는 1절 말씀,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의 의미를 먼저 이해하셔야 합니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이 말씀을 통해 먼저 하나님에 대한 진정한 ‘감사’가 회복되어야만 9절의 위로의 말씀을 더욱 풍성히 누릴 수 있습니다. 막연히 ‘하나님께 감사해야지…’ 정도가 아니라, 나를 향한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영원하다’는 것을 깊이 깨달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영원하다”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크리스찬들이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는 올바른 태도는, 감사할 만한 조건이 있어서 감사하는 것이 아닌, ‘내게 일어난 모든 일’에 감사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그것이 바로 ‘나를 향한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영원함’을 진심으로 인정하는 태도입니다. 즉 하나님 앞에서 ‘조건 없는 감사’를 올려 드리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저와 여러분들은 ‘어떤 조건 없이’ 모든 일에 하나님을 신뢰하며 감사하고 계십니까? 나를 향한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에는 ‘조금도 변함이 없으심’을 고백하고 계십니까? 그러나 아직도 우리가 ‘조건부 감사’에 머무는 경우가 많다면, 나는 여전히 ‘내 필요를 채우는 신앙’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되돌아봐야 합니다. 오늘 시편 107편 말씀을 통해, 주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은 변함이 없으시며, 앞으로도 영원하심을 깊이 깨닫고 고백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들이 다 되시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 메릴랜드 브니엘교회 윤병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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