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30] 브니엘 칼럼 | 살아 움직이시는 말씀 > 목회칼럼

• 목록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 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시나니” (히브리서 4장 12절)

   하나님의 말씀이 정말 살아 역사하신다는 사실을 믿으십니까? 여러분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어떤 방법으로 체험하고 계십니까? 오늘 암송구절 말씀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서 우리 가운데 역동적으로 역사하신다고 선포합니다. 그러면서 말씀이 살아 역사하시는 중요한 이유를 함께 설명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어떤 칼보다도 예리하신 말씀이, 우리의 마음과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시며, 심지어는 우리 마음 속의 생각과 뜻까지도 다 들여다 보신다고 말입니다.  

   그리고 곧바로 이어지는 히브리서 4장 13절은 이렇게 선포합니다. “그래서 모든 것이 다 벌거벗겨진 것처럼 하나님 앞에 드러나게 될 것이다…” 이것이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 말씀의 중요한 역할이며, 그 살아계신 말씀을 체험하는 사람에게도 나타나는 중요한 깨달음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와 같은 영적 깨달음을 로마서에서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 낱낱이 드러나게 될 ‘죄에 대한 자세한 리스트(1장 28-32절)’를 알려주면서, “심판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누구도 핑계치 못할 날이 올 것(1장 20절)”이라고 간절히 호소합니다.

   나의 모든 말과 행동을 하나님 앞에서 ‘결산’해야 할 때가 오면, 모두 벌거벗겨진 것처럼 다 드러나는 죄 앞에서, 나는 당당하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예수님의 은혜가 항상 필요한 것이고, 예수께서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하신 일을 매일 깨달아야만 합니다.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낱낱이 깨달아지는 나의 죄들을… 우리는 어떻게 해결하시겠습니까? 주님의 은총을 더욱 바라보는 이번 한 주가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 메릴랜드 브니엘교회 윤병철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