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08, 2023 . 매릴랜드브니엘교회 [2023.08.06] 브니엘 칼럼 | 예수님 한 분 만으로 만족합니다!
본문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 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간구하심이라” (히브리서 7장 25절)
“주님 한 분만으로 나는 만족해”라는 찬양이 있습니다. 지금도 예배나 집회에서 가끔씩 불려지는 찬양입니다. 제가 중고등부 전도사 시절, 이 찬양과 관련해서 한 학생이 저를 찾아와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전도사님, 저는 ‘주님 한 분 만으로 만족해’라는 찬양을 이해할 수 없어요…” 그도 그럴 것이, 그 학생에게는 아직 주님을 만난 ‘구원의 감격’이 전혀 없었으니, 주님 한 분만으로 만족한 삶이 무엇인지 이해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오히려 예수님 만으로는 너무 부족함을 느꼈을지도 모릅니다.
구약시대 이스라엘 민족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받는 것이 아닌, 율법에 따른 제사를 통해 구원받는 시스템이었다 보니, 늘 마음 한 켠이 불안했을 것입니다. 아무 죄 없이 살아간다는게 실질적으로 불가능하다 보니, 어떤 잘못을 할 때마다 죄책감에 시달렸을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 죄값에 해당하는 제사를 드려서, 하나님께 용서를 받아야 하는 강박관념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구약시대의 제사 시스템을 과감히 넘어선 사람들이 바로 예수님을 믿는 크리스찬들입니다. 또한 다른 종교의 각 종 제사들을 과감히 끊어낸 사람들이 바로 크리스찬들입니다. 예수님 한 분 만으로 충분함을 깨달았기 때문이고, 주님 한 분 만으로도 행복할 수 있음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암송구절인 히브리서 7장 말씀도 우리에게 이렇게 선포하십니다. “예수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은 온전히 구원받을 수 있나니, 이는 예수가 항상 살아 계셔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심이라!” 이 말씀의 능력이 우리에게 실제로 나타나셔서, 예수님 한 분 만으로 충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저와 여러분들이 다 되시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 메릴랜드 브니엘교회 윤병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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