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uary 04, 2026 . 매릴랜드브니엘교회 [2026-01-04] 브니엘 칼럼 Again | 신앙생활의 시작과 끝
본문
“너희가 이같이 어리석으냐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 (갈라디아서 3장 3절)
모든 일은 시작도 중요하지만, 끝은 더욱 중요합니다. ‘용두사미’, 즉 머리는 용인데 꼬리는 뱀으로 끝나서는 안됩니다. 대부분의 세상 사기꾼들은 ‘용두사미’ 전술을 많이 사용합니다. 처음에는 뭔가 있어 보이게 사람들을 현혹했다가, 결국 끝에 가면 아무 것도 없습니다.
간절히 바라기는, 크리스찬의 신앙생활 역시 용두사미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예수님 제대로 믿어 보겠다고 거창하게 시작했다가, 결국 예전의 믿음 없던 모습으로 (혹은 예전보다 못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가면 안됩니다. 따라서 신약성경 갈라디아서 3장 3절 말씀 역시, 이렇게 강력히 선포하십니다. “너희가 성령으로 시작했다가 육체로 마치겠느냐…”
특히 ‘나는 신앙생활을 꽤 잘하고 있다’고 자부하는 사람들 중에 자칫 착각하기 쉬운게 하나 있습니다. 천국/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받지만, 구원 받은 이후의 삶은 자신의 노력으로 이루어 간다는 착각을 하기 매우 쉽습니다.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만 봐서는, 내가 무엇인가를 열심히 이루며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내 신앙의 성장 원리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성경적으로 깨달아야 합니다.
사도 바울이 갈라디아서에서 강력히 선포했던 말씀, “성령으로 시작했다가 육체로 마치겠느냐”의 참 뜻은, “우리의 신앙생활을 성령과 함께 시작했다면, 인생의 마지막 순간 역시 성령과 함께 끝마치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처음 영접할 때에도, 성경의 말씀이 믿어지는 ‘성령의 역사’가 필요했다면, 크리스찬이 되어 살아가는 동안에도… 또한 인생을 마감하는 그 순간까지도… ‘성령 하나님’과 동행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이 칼럼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도 ‘성령과 함께 신앙생활이 시작되어, 성령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며 살아가시다가,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도 성령과 함께 끝마치는 큰 축복이 있으시기를 소원합니다.
윤병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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