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01, 2026 . 매릴랜드브니엘교회 [2026-03-01] 브니엘 칼럼 | 살려면 먹어야 합니다
본문
“그들은 그들의 모든 음식물을 싫어하게 되어 사망의 문에 이르렀도다”
(시편 107편 18절)
심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몸이 아플 때, 많은 사람들은 식욕도 함께 떨어집니다. 컨디션 회복을 위해서는 잘 먹고 이겨내야 하지만, 오히려 입맛도 없고 식욕이 더 떨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은 비단 몸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은 아닙니다. 우리의 속사람, 즉 영혼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는 현상임을 깨달으셔야 합니다.
시편 107편 18절에서는 “그들이 모든 음식물을 싫어하게 되어 사망의 문에 이르렀도다”라고 말씀합니다. ‘몸(body)’의 현상을 설명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영(spirit)’에서 일어나는 일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과 점점 멀어질수록, 그 분이 공급해주시는 영적인 모든 음식들, 곧 영혼의 양식 먹기를 싫어합니다. 혹시 내가 ‘영혼의 양식’ 먹는 일을 멀리하고 있다면, 내 영적인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영혼을 위한 영양분 섭취를 소홀히 하며, 자신도 모르게 사망의 골짜기로 가고 계시다면, 그 때에도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은 영원하다는 것’을 꼭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언제라도 돌이켜 하나님께 돌아온다면,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은 우리를 깨닫게 하시고 구원해 주십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방법에 주목하셔야 합니다. 우리를 사망에서 구원으로 건져 내시는 하나님의 중요한 채널이 바로 ‘말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위태로운 고난을 겪을 때, 기적과 같은 하나님의 손길을 고대하며 부르짖어 기도합니다. 그러나 정말 중요한 하나님의 채널은, 놀랍게 응답하시는 기적의 방법보다도, 그 일을 통해 하나님의 생명력 있는 ‘말씀/메시지’를 깨닫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형태로든 나에게 ‘말씀’을 보내셔서 나를 깨닫게 하시고, 위험한 지경에서 건져 살리시는 분임을 믿습니다.
메릴랜드 브니엘교회 윤병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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