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23, 2026 . 매릴랜드브니엘교회 [2026-03-22] 브니엘 칼럼 | 눈물의 기도, 회복의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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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바벨론의 여러 강변 거기에 앉아서 시온을 기억하며 울었도다” (시편 137편 1절)
하나님께 마음껏 예배하고 싶은데, 부득이 그렇게 할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로마제국의 핍박을 받던 초창기 크리스찬들이 그랬고, 일제시대의 압박을 겪었던 우리 크리스찬 선조들이 그랬으며, 고대 바벨론 제국에 포로 잡혀 갔던 유다 사람들도 그런 시기를 겪었습니다.
코비드 사태를 지나온 우리들도, 현장 예배를 마음껏 드리지 못한 때가 있었습니다. 인류의 역사를 보면, 정치적, 군사적 또는 전염병 등의 이유로… 예배가 제한 받는 경우들이 시대마다 꾸준히 있어 왔습니다. 현재의 이슬람 지역과 공산권 국가의 크리스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구약성경 시편 137편의 저자는 유다 출신의 사람으로, 바벨론(현재 이란-이라크 지역)에 포로 잡혀 갔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137편 1절에서 고백하기를 “바벨론의 여러 강변에 앉아서 시온을 기억하며 울었다”고 기록합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 제한되는 경우가 실제 역사를 통해 있어 왔습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우리가 마음껏 예배할 수 없는 그 때에도… ‘우리는 하나님을 떠올리며 혼자서라도 눈물로 예배할 수 있는가…’ 이것이 중요한 문제일 것입니다.
2026년 사순절과 고난주간을 맞이하면서, ‘하나님께 눈물을 흘리며 무릎으로 기도의 자리에 나아올 수 있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전에는 드리지 못했던 하나님께 대한 진실한 기도를 올려 드릴 수 있으시기를 소망합니다. “우리가 바벨론의 강변에 앉아서 시온을 기억하며 울었도다…” 이 시편 말씀에 도전 받아, 간절한 눈물의 기도가 다시 회복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브니엘교회 윤병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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