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19, 2026 . 매릴랜드브니엘교회 [2026-07-19] 브니엘 칼럼 | 멈추게 하신 이유를 생각하라
본문
이번주 암송구절 – “내가 걸림돌과 거치는 바위를 시온에 두노니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로마서 9장 33절)
대학생 시절 감명 깊게 보았던 그림(삽화)가 생각납니다. 첫 번째 그림에는 한 청년이 정신 없이 어딘가를 향해 뛰어가는 장면이 나오고, 두번째 그림에는 그 청년이 돌뿌리에 걸려 넘어지게 됩니다. 세 번째 장면에선 ‘바빠 죽겠는데 재수 없게 넘어지고 난리냐’며 불평하는 모습이 나오다가, 마지막 네번째 그림에는 ‘그 길의 끝이 결국은 낭떠러지(절벽)’였음을 보여줍니다.
신약성경 로마서 9장에서도 바울은 이렇게 선포합니다. “그들이 신앙을 의지하지 않고, 자신의 행위를 의지함이라. 부딪힐 돌에 부딪쳤느니라”(9장 32절)” 자신의 착한 행실, 의로운 행동에만 의지해서 인생을 살아간다면, 언젠가 돌/벽에 부딪친다는 것입니다. 나 스스로는 절대 의롭게 될 수 없는 그저 부족한 사람일 뿐인데, 자기 스스로 ‘난 착하고 의롭다’고 착각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서두에서 말씀드린 4컷의 그림처럼, 지금 내가 정신 없이 달려가고 있는 목적이 맞는 줄 착각하고, 정신 없이 뛰어가는 한 사람 한 사람을 하나님께서 멈춰 세우십니다. 스스로 깨닫고 돌아오면 너무 좋겠지만, 그렇지 않고 돌에 걸려 넘어지게 해서라도 잠시 멈추게 하십니다.
바로 그 때, 예수님을 인생 가운데 깊이 생각하고 만날 수 있으시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이 진정 원하시는 길이 어딘지 깨닫게 되시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끝까지 맞다고 생각하며 정신 없이 달려가던 그 길이 결국 낭떠러지/절벽은 아닌지… 잠시 멈추고 생각하며 깨달을 수 있으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브니엘 연합교회 윤병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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